국민건강사회적협동조합(3)

3. 국민건강사회적협동조합을 왜 하려고 합니까?

건강하지 못한 사회는 건강한 사람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폭력이나 고문 그리고 감금 등은 인간의 육체뿐 아니라 정신까지도 좀먹게 합니다. 

바람직하지 못한 사람들은 끊임없이 사람을 불안하게 하고 두려워하게 하여 정신과 육체를 소모시키는 일을 합니다. 

합리적이고 건강한 생각을 할 수 없도록 육체와 정신 심지어 경제적인 어려움 속으로 떨어트리려고 합니다. 

이는 생활인의 건강성을 훼손시키어 욕망과 복종에 의해서 통제하고 지도하려는 얄팍한 생각일 뿐입니다. 

이를 대적하고 극복하고 위해서는 전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양의 정반합의 논리대로 한다면 정과 반이 대립하면서 합으로 모아지는 방식은 대단히 소모적이고 엘리트적이어서 생활인은 주인이 되지 못하고 대상화됨으로써 결국 권력의 향유만 남게 되고 역사의 진보는 자취를 잃고 말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산이 아니고 저 산이라는 구호는 결국 민중을 젓과 꿀이 흐르는 사회로 인도할 수 없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었다.

자연과 사회 속에서 끊임없이 육체와 정신이 소모되는 삶이 아닌 발효되고 익어가는 사람이 많아진다면 우리의 개인과 사회는 훨씬 진보하고 건강해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힘없는 민중들에게 건강에 대한 희망과 실천을 갖게 할 프로그램을 통하여 국민건강을 이루고 이를 토대로 개인과 사회를 이끌어나갈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나가려고 합니다.